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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asl시즌6결승 김정우 vs 이영호

by 노란너구리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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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스포츠라는 말은 이제더이상 생소한 표현이 아니게 되었다.

나는 롤 이라는 게임을 단 한번도 하지않았으나 페이커라는 프로게이머의 이름을 알고 페이커가 얼마나 뛰어난 게이머인지

얼마나 큰 연봉을 받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다라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 알고있다.


사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e스포츠라는 단어가 생기게된 게임은 단연 " 스타크래프트" 일것이다.

스타2가 아닌 브루드워 말이다.


임요환이라는 엄청난 선구자를 비롯 다양한 게이머들과  명경기들 스토리텔링 등 그 시대를 살았고 열광 했던 사람들이라면

게임은 단순히 부모님한테 혼나가며 몰래하거나 폐인이라고 욕먹는게 아니라 스포츠로 인정을 받아야한다고 느낄것이다.


나역시 그떄당시에 경기에 열광 했었고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면서 많은것들을 느낀 세대이다.

현재는 시간이 많이 흘렀고 대부분의 유명 프로게이머들은 나이를 먹어가며 다른 업종에 종사하거나 대부분 아프리카 bj로 활동을 하고있다.


아직까지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고 과거에 열광 했었기 때문에 추억에 젖어 향수에 젖어 찾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명목을 이어오고 있는것이 아프리카 스타리그 인데 벌써 시즌 6 6번째 결승전이다.


나는 직접 라이브로 보지는 못하였고 경기가끝나고 몇일뒤 유튜브에서 찾아보았다.


결승전은 스타팬들은 모두 열광할수 밖에 없는 대진이였다 최종병기 이영호와 불사조 김정우였다.

이둘은 2010년도 온게임넷 지금의 ONG에서 열렸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 붙었었다.

그때당시의 이영호는 2010년 이영호라고 불릴정도로 이영호의 최대 전성기 였으며 모든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승률은 70%가 넘는 괴물이였다.


김정우는 내 기억으로는 재재재재재경기? 엄청나게 많은 재경기 끝에 천신만고 끝에 올라와서 결승전에 올라갔었고

이영호는 김정우와의 결승전이후 라이벌 이제동과의 MSL 리쌍록을 바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결과는 2:0 이영호가 앞서는 상황에서 역스윕을 당해 2:3으로 패배 김정우의 첫우승이자 이영호가 첫 역스윕을 당했던 경기로 기억을 한다.





그떄의 사진인데 거의 8년 전이니 굉장히 어리게 보인다. 바로옆에는 그 문제의..대한항공 일가의 그분들이 보인다.

여튼!


그때의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어 냈던 두명이 asl 시즌 6 결승전에서 다시 붙게되었고, 나는 영상들을 보았다.


1경기 김정우의 저글링으로 단칼에 승부가 갈렸고 2경기 이영호의 2배럭 아카데미로 단칼에 승부가 갈렸다.


3경기는 4강전 김정우와 김성현의 경기에서 명경기를 선사한 버로우 저글링을 썻는데도 불구하고 이영호의 승리.


다시 4경기에서 김정우는 선럴커에 이은 디파일러로 이영호를 제압하고 5경기에서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정말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고 열광 했던 사람들이라면 정말 재밌을 정도의 명경기가 나왔고

경기력이 너무나도 높아서 보는 재미가있었다


.




그렇게 김정우는 우승을 차지하였고, 인터뷰  장면도 보았는데 마음이짠했다.

얼마전에 어머니 기일이셨는데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린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었다.

결승전 당시에 어머니가 아버지와 함께 응원하셨던 모습을 보았는데


저런 인터뷰를 시간이 흘러서 하니 마음도 짠했지만 우승자이니 축하를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잠시빠진것 같아서 나도 정말 재밌었고

최근에는 배그 롤 오버워치 등 여러가지 게임이 있지만 그 게임자체는 나는 해보지는 않았으나 정말 재미있을것 같다.

그러나 예전 스타크래프트를 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타리그를 같이 보았던 추억이 있어서 인지


다시 어릴때 처럼 그렇게 열광 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뒤늦은 asl 시즌 6 결승전 리뷰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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