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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문득 떠오른 회사 회식에 대한 직장인 이야기

by 노란너구리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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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되죠 ! 회식... 모두 회식을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은

맛있는음식을 공짜로? 먹으면서 .. 술도먹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는 회식 엄청 이전에는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예를들면 고기집에서 알바를 할때 회식을 한다고 하면 어린마음에 돈도 안들고 실컷 맘껏 고기를 먹을수 있으니 참 좋다

마냥좋다고만 생각 했었죠 알바할때는 물론 돈을 버는곳이고 상사분들이 계시지만은 어린나이라 잘 대해주고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은 흘러 흘러 저도 문득 기억이 납니다 첫 직장에 신입사원으로 취직하고 첫 회식을 하게되었었죠

지금 돌이켜 보니 정말 멋모르던 저였는데 이제는 많은 경험으로 인해 생각이 많이 달라졌죠

그때 당시 첫 회식은 팀 회식이였습니다 열명 내외의 팀이였으며 나이도 제가 제일 어렸고 막내 신입이였죠

다들 처음 만나는 사람들임은 물론이고 다 회사 상사 분들 선배 분들 이시니 정말 여간 까다로운 자리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음식을 먹거나 술잔을 기울일때도 모든 관심은 신입사원에게 쏠리고 흔히 말하는 호구조사부터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거기다가 건배사 같은것도 시키면서 투덜 투덜 지적을 하시는 상사분도 계셨죠.

상당히 부담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즐겨하지않고 술을 잘 못하는 편이였는데 막내니까 신입이니까

먹어야 지 하면서 술을 계속 주시고 술이 조금 남으면 어쭈? 이자식봐라 안먹었네? 이런 분위기가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불편하게 술을 먹고 , 1차가 거의 끝나가면 2차로 넘어가는데요 어느정도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가기도 하지만

신입사원분들이나 바로 위 사원들은 꼼짝없이 2차 3차 가야하는 분위기랄까요


처음 접해보는 그런분위기가 적응이 잘 안됐습니다 물론 회사 마다 다르고 팀마다 다르고 팀에 속해있는 사람들 마다 다 다를것입니다.

회사 이직도 하고 여러가지 회식자리를 참석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았는데요.

회식이라는것은 단합이고 서로 친해지면서 같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니만큼 진솔한 이야기도 하고 서로를 더 알수 있는 자리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그렇게 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가끔 보면 일이야기를 회식자리에서 하는 경우도 많고 혼내는 경우도 많고요. 불편함에 몸둘바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느순간 회식을 피하게 되면서 더군다나 회사와 집까지의 거리가 상당 하다보니 조금 만 회식이 늦으면 차가 끊길 염려를 항상

하면서 집에갈 타이밍에 대한 눈치만 살피게 되더라구요 그런것들이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있으면 정말 재밌고 많이 웃을 수도 있고요 정말 즐거울 수가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수도 있고요 흔히 회식때 많이 먹는 것이 고기나 회집 포차 치킨 맥주 호프 이런곳을 주로 많이 갔었어요

회식 하면서 못가본 동네를 많이 가보기도 했습니다 강남 홍대 성수 서울숲 압구정 등등이요


그리고 회식자리에서 진솔한 이야기도 하면서 마음을 여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문득 엄청 이전에 회식때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에 잠기게되었습니다.



바로이 사진인데요 지금보니 회가 정말 떙기는 사진입니다.

오순 도순 이야기하며 맛있는 안주와 더불어 이야기하는 회식은 환영입니다! 물론 자주 하면 힘들지만요

모든 직장인 분들도 회식을 슬기롭게 잘 대처 해 나가 시길 바랍니다.

그게바로 직장인 분들의 연차가 늘수록 생기는 회사생활 잘하는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이고 야근하시는 분들 일찍 가시는분들 실수로 엄청 깨지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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