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퀸 라이브에이드

최근에 보헤미안 랩소디 라는 영화를 굉장히 재밋게 보았습니다. 저는 무슨 내용인지도 전혀모르고

퀸이라는 이름이나 프레디머큐리 그리고 영화와 동명인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노래는 원체 유명한지라 그냥 알고있었는데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본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된덧 같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동을 받았구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프레디머큐리의 외로움 고독함 이런것들도 느껴지고, 정말 음악 밖에 몰랐던 천재뮤지션이였던 그가 불치병에 걸려

세상을 빨리떠난게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영화 중간 중간에 나왔던 퀸의 명곡들을 다시 듣는것은 정말 좋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마지막 대미를 장신한 마지막장면

바로 1985년 라이브에이드 공연에서의 퀸의 라이브무대를 재현을 정말 똑같이 해놓았는데, 마지막에서 클라이막스가 제대로 터진거죠

정말 벅차오르는 기분과 감명깊게 보게되면서, 실제로 퀸의 공연장에 와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정말 뭉클했습니다.

라디오구구 노래를 부르고있는 프레디머큐리의 모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가수들이 라이브 공연을 하고

전세계로 생중계를 되었던 무대인데요 처음 보헤미안 랩소디를 시작으로 , 위윌락유 위아더챔피온 등을 부를떄는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여러분 기쁜 소식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실제 라이브에이드 무대당시 MBC에서 생중계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퀸의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에따른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MBC에서 화질 보정 및 개선을 통해

다시한번 오늘 12월 2일 일요일 새벽 12시부터 생중계를 다시한다고 하네요.

스타가 아닌 전설이 되어버린 퀸과 프레디머큐리 뿐만 아니라 폴매카트니 , 데이빗보위 , 에릭클랩튼 등의 가수들의 공연이 총망랑되어서

140분 가량무대가 꾸며진다고해요, 정말 말 그래도 레전이 무대이기때문에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솔직히 퀸이 실제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할 당시의 세대가 아니라서 익히 이름정도만 알고있고 명곡 정도로만 알았는데

영화를 실제로 보면서 아 이노래도 퀸노래였어? 대박이네 하는 곡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진짜 하나하나 다 주옥같은 곡들이더라구요.

와 뭐지? 이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곡들이 만들어진 배경도 알게되었고 프레디머큐리가 어떤삶을 살고 어떻게 죽었는지도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게된것이죠.

영화에서는 무엇보다 또 놀라운 점이 실제 주인공들을 섭외한게 아닌가? 할정도로 씽크로율이 정말 대박이였는데요.

프레디머큐리나 퀸의 멤버들의 헤어스타일 의상 특히나 치아까지 표현하기위해 틀니를 끼고 그 대단한 연기를 했다고하죠

프레디의 여자친구였던 메리역시 똑같은 외모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고 더 몰입감이 컸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처음 항공 수화물을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도 몰랐구요. 파키스탄 출신이라는것을 싫어 했다는것이라는지 이러한

자세한 내막들을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반하게된것은 프레디역의 라미말렉의 미친듯한 소름돋는 연기인것같아요. 

정말 연기를 잘하고 프레디가 환생해서 돌아온것 같은 연기를 보여주었어요

그는 안무가 뿐만 아니라 노래 연주 연습 까지 죽어라 하고 모션 전문가들과 함께 프레디의 모든것을 관찰하여 그대로 재현해내었다고 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말 상하나 주고싶을 정도로 연기를 너무나도 잘해서 영화 보는내내 사실 원톱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었다 해도 무방한데 말도안되는 연기를 보여주어서 감명깊었습니다.

오늘밤 퀸을 비롯한 레전드 스타들의 라이브 무대를 MBC에서 라이브에이드 생중계 리마스터 버젼이라 해야할까요

감상할수 있게되었는데요. 라이브에이드는 에티오피아 난민 기아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열렸던 공연이니 만큼 취지 역시

정말 좋은 공연이라 볼수있습니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저처럼 기대하고 있을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겨보자고요! 에오~~ 에오!!